전북 이끌던 모라이스, 대표팀 감독 되나…소속팀에 계약해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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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끌던 모라이스, 대표팀 감독 되나…소속팀에 계약해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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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K리그1 전북 현대를 이끌었던 조세 모라이스(포르투갈) 감독이 진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이 되는 걸까.

이란 매체 '미잔'은 25일(한국 시간) "모라이스 감독이 구단 관계자들에게 '계약을 끝내고 싶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이란 프로축구 세파한에 우승 트로피를 안긴 직후, 구단에 계약 해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잔'은 "사실상 사임이 임박했다"며 "세파한이 8월부터 당장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기에 구단은 모라이스 감독의 요구를 받아야 할지 아니면 설득해야 할지 빨리 결정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포르투(포르투갈), 인터 밀란(이탈리아) 등에서 '명장' 조제 모리뉴(포르투갈) 감독을 돕는 수석코치로 이름을 알린 모라이스 감독은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경질 후 4개월째 새 감독을 찾고 있다. 그러던 중 최근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의 사령탑 후보 리스트에 모라이스가 포함됐다는 루머가 불거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모라이스 감독이 계약 해지를 요청하자, 일각에서는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맡기 위해 소속팀과 작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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