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성남의 반란이냐, 1위 안양의 순항이냐?

선두와 꼴찌가 격돌하면 어느 팀이 승리할까. 객관적 데이터로는 당연히 선두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 데 바로 축구다. '공은 둥글다'는 말처럼 막상 경기를 해보면 변수가 많다. 24,25,26일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 6경기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경기는 바로 '꼴찌' 성남FC와 1위 FC안양의 탄천종합운동장 대전이다. 성남은 비록 9경기 연속 승리를 하지 못하면서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최근 승리 상대가 바로 안양이다. 꼴찌 팀이라고 경기 결과가 그대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는 셈이다.

올 시즌 1부 승격을 노리는 1위 안양 또한 직전 라운드에서 패하면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쌓아야할 상황이다. 지금까지 안양은 올 시즌 단 한 번도 연패에 빠진 적이 없다. 상대가 또 리그 최하위 팀이란 점에서 승리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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