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승패패패패패승패패’ 韓 여자배구, 네덜란드에 완패→15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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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04:51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네덜란드에 완패했다. 16개국 가운데 15위로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마쳤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6일 일본 후쿠오타현 기타규슈시 서일본종합전시관에서 진행된 VNL 3주차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세트스토어 0-3(21-25, 11-25, 17-25)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2승 10패 승점 6점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최근 두 대회 연속 전패의 수모를 겪었다. 1주차 마지막 경기 태국과 경기에서 길었던 30연패에서 탈출하며 2021년 6월 캐나다전 승리 이후 약 3년 만에 VNL 승리를 가져왔다.
사진=FIVB 제공사진=FIVB 제공이후 5연패를 달리던 한국은 프랑스를 3-2로 꺾으며 5연패 탈출과 대회 2승을 가져왔다. 비록 이후 두 경기에서는 모두 패했지만 이전보다 나은 경기력으로 희망을 봤다.
네덜란드전에서는 한국이 모든 지표에서 열세를 보였다. 공격 25-41, 블로킹 2-11, 서브 4-5였다. 정지윤(현대건설)이 양 팀 유일 두 자릿수 득점 10점을 올렸으나 웃지 못했다.
한편 16일을 끝으로 VNL 토너먼트 진출 국가와 함께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12개 국가가 모두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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