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생 이사 '말실수', 홍명보 감독 외국인 코치 선임에 불필요한 논란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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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16:13
[OSEN=인천공항, 우충원 기자] 외국인 코치들의 면접을 위해 홍명보 축구대표팀 사령탑이 유럽으로 떠났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외국인 코치 선임에 대해 “외국인 코치는 내가 먼저 (감독직) 수락 조건에 넣은 것”이라며 “먼저 요청한 부분”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홍 감독의 발언은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의 지난 5일 대표팀 감독직 내정 브리핑과 엇갈리는 발언이었다.
이임생 이사는 당시 “홍 감독의 전술적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유럽 코치를 최소 2명 요청하겠다고 했고, 홍 감독님도 받아들였다”고 말한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임생 이사의 말 실수라고 해명했다. 준비된 원고를 바탕으로 진행한 브리핑 초반과 달리 중반부터는 질문에 즉흥적으로 대답을 하다보니 외국인 코치를 요청한 주체를 잘못 말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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