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음바페-케인-홀란드 모조리 지워버린' 현시점 최고 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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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맨시티가 2020~20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홈 앤 어웨이에서 합산 스코어 4대1(2승)로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결승에 오른 이후인 5일 '맨시티의 수비를 변화시킨 벽'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디아스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내용은 이렇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빈센트 콤파니가 떠난 뒤 수비 문제 때문에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제패에 실패하는 등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지난시즌에는 페르난지뉴와 로드리가 센터백으로 나서기도 했다. 그래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을 활용했다. 결국 5660만 유로를 들여 벤피카에서 디아스를 영입하고 4100만 유로를 써서 나단 아케를 본머스에서 데려왔다. 그중 디아스는 올시즌 큰 성공을 거뒀다'고 적었다.
이어 '시티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서 단 4골,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서 단 24골을 내줬다. 유럽 5대리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2실점), 릴OSC(22실점) 다음으로 적은 수치다. 참고로 시티는 지난시즌 38경기에서 35골을 내주며 18점차로 리버풀에 우승을 내줬다. 디아스는 존 스톤스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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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는 주말 맨시티-첼시간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프리뷰에서 '시티는 지구상 최고의 수비수인 디아스에 의해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한다. 디아스는 지난 한 달여간 네이마르, 음바페, 케인 그리고 홀란드를 막아섰다. 디아스와 스톤스가 함께 출전한 21경기에서 팀은 단 8골만을 내줬다'고 디아스의 임팩트 있는 활약을 극찬했다.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가운데, 이달 말에는 첼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수차례 디아스의 경기 이해도와 헌신, 자기관리 등을 칭찬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날 경기에서도 디아스가 벽이 돼주어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주길 기대할 것 같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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