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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또 못 가? 중국 한숨 가득 "한국 원정서 비겨본 게 11년 전+6만명 압박까지"

북기기 0 23 0 0







스스로 기적을 만들어낼 수밖에 없다."

누구 때문에 월드컵 본선 문을 확대했는데, 정작 중국이 못 갈 판이다. 한국 원정 결과에 따라 2차 예선 탈락도 가능한 상황이다.

한국과 중국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을 펼친다. 한국은 4승 1무로 승점 13점을 챙기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중국은 경우의 수를 따지기 시작했다.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2위에 올라있지만 3위 태국(승점 5점)과 격차가 크지 않다. 일정이 문제다. 중국은 한국과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을 획득하기 어려운 게 사실. 오히려 태국은 홈에서 최약체 싱가포르를 만나기에 승리 가능성이 크다.

만약 최종전에서 중국이 지고 태국이 이기면 승점은 동률이 된다. 이럴 경우 골득실로 3차 예선 진출 여부를 따지게 된다. 현재 중국(+1)이 태국(-2)에 3골 여유가 있다. 그러나 한국이 싱가포르에 7골을 터뜨리며 화력이 살아났기에 중국 입장에서는 3골 차 이상의 대패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중국이 적은 점수 차로 한국에 지더라도 태국이 싱가포르를 크게 이기면 이야기는 또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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