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폭발' 한국전 선발 MF 노리는 빅클럽 줄 지었다...이적료 807억

다수의 빅클럽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올림피크 리옹의 루카스 파케타의 행선지는 어디로 향할까.

영국 '익스프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토트넘 훗스퍼가 노리는 파케타를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미드필더를 보강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파케타는 2020년부터 리옹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중앙 미드필더, 윙어, 최전방 공격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지녔다. 지난 시즌 리옹 소속으로 11골 7도움을 올리며 팀 내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

2018년부터는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승선했다. 파케타는 2019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파케타는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많은 클럽들이 파케타에게 접근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PSG)도 이번 여름 파케타 영입에 열망을 갖고 있다"라고 보고했다.

이번엔 아스널이다. 이번 여름 아스널은 중앙 미드필더를 보강할 계획이다. 현재 중원에서 창의성을 불어넣어 줄 선수가 외데가르드 밖에 없는 점을 고려했다. 2선뿐만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파케타가 가장 매력적으로 꼽고 있다.

리옹은 총 5,100만 파운드(약 807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케타는 리옹을 떠나고 싶어 하는 마음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적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한편, 파케타가 토트넘으로 향한다면 공격진에 큰 활기를 넣어줄 수 있다. 해리 케인, 손흥민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파케타가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도 파케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 아스널과 토트넘이 계속해서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파케타를 두고 펼쳐지는 '장외 북런던 더비'에서 어떤 팀이 웃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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