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분패' 박정은 BNK 감독, "마지막 순간, 이기려는 마음이 너무 강했다"

4.7초를 남기고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했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2초 만에 재역전골을 완벽하게 내주며 치열했던 승부를 아쉽게 내줬다.

부산 BNK 썸은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에 61-62로 패했다. 11승 8패가 된 BNK는 삼성생명에게 공동 2위를 허락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선수들이 수고했다.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강해서, 급한 나머지 조급하게 달려들다가 마지막 역전골을 너무 쉽게 내준 게 아쉽지만, 그래도 잘 싸웠다"며 아쉬운 패배에서 선수들을 다독였다.

박정은 감독은 "아무래도 박지수가 있으니 선수들이 파울도 많이 범하며 위축되는 경향이 있었다. 리바운드를 뺏기면서 부담도 커지니 서로 미루고 소극적인 부분도 있었다. 특히 진안이 많이 위축됐는데, 다른 부분에서 집중하자고 했고, 본인이 이겨내려고 리바운드를 많이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진안은 15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득점은 6점에 그쳤다. 특히 완벽한 찬스에서의 쉬운 득점을 많이 놓쳤다.

박 감독은 "진안이 이번 시즌 내내 리듬을 못 잡고 있다. 1라운드부터 걱정한 부분이라 신경을 많이 썼는데 올라오는 리듬이 더뎌서 아쉽다. 공격에서 풀어줘야 할 부분도 있고 공격과 수비 움직임에서 이해하고 이행하는데 힘들어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이지슛에 대한 부담감도 있다. 본인이 잘 하던 것도 위축되면서 소극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스스로 깨고 나와야 한다. 자신감을 주려 하는데, 본인이 쉬운 찬스를 놓치니 더 위축되는 것 같다. 고민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정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박지수를 상대로 이번 시즌 첫 대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지수의 높이에 대해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