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에이스의 유일한 일탈, "새벽에 햄버거 먹었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클란 라이스가 소소한 일탈(?)을 공개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31일(한국시간) "웨스트햄 미드필더 라이스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기간에 늦은 밤 맥도날드를 먹었던 것을 회상했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하여 준결승전까지 진출했다. 조별리그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으로 향했다. 그리고 세비야, 올림피크 리옹을 꺾으며 4강을 밟았다. 아쉽게도, 프랑크푸르트에 합산 스코어 1-3으로 패배하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유럽대항전 특성상, 장거리 원정을 떠나야 한다. 웨스트햄은 조별리그에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라피드 빈(오스트리아), 헹크(벨기에)와 한 조가 되면서 쉽지 않은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더불어 주중 경기가 이뤄지기에 밤 경기를 치르고 나서 비행기를 타면 새벽이 돼서야 복귀할 수 있었다.

라이스는 "유로파리그에서의 모든 경험은 영원히 특별하게 남을 것이다"면서 "우린 오스트리아 빈과 같은 곳에서 원정을 치르고 돌아오곤 했다. 그러면 약 새벽 한 시쯤 도착했다. 나와 마크 노블, 애런 크레스웰은 맥딜리버리를 해서 햄버거를 먹었다. 우린 방금 경기에서 이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다시 아침에 모여 식사를 하면서 웃었다. 원정을 다니면서 많은 시간을 썼지만, 그 시간들은 정말 특별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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