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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에 역전패-최하위 추락' 황선홍 감독 "이기는 것 가장 중요하지만 그래도 경기는 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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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FC서울에 패하면서 리그 최하위로 떨어진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이 경기 결과를 떠나서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대전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에 1-2로 역전패했다.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은 준비한대로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실점 상황이 아쉽다. 그 부분만 빼면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패배로 대전(승점 19)은 같은 날 제주(승점 26)를 꺾은 전북 현대(승점 20)에 밀려 최하위인 12위로 내려앉았다.

이를 두고 황 감독은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맞다. 하지만 경기를 해야한다"며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말아야한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어 "경기가 끝나고도 선수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말했다"면서 "선수들과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패배로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빠진 대전은 오는 13일 강원을 홈으로 불러 승리를 통한 반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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