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했던 신고식’ 신상우호, 일본과 평가전서 0-4 대패···29일 日 대표팀과 비공개 연습경기
신상우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고 첫 평가전에 나선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굴욕적인 완패를 당했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0-4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일본과 A매치에서 최근 8경기 연속 무승(3무5패)의 부진을 이어갔고, 통산 A매치 전적에서는 4승11무19패가 됐다.
지난 8일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상우 감독은 이번 일본과 평가전을 앞두고 지소연(시애틀 레인)과 이금민(버밍엄시티)이 부상으로 소집되지 못해 WK리그 선수를 주축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선 한국은 전반 2분 문미라(수원FC위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한 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이뤄지지 못한 게 아쉬웠다.
한국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던 일본은 짧은 패스로 한국의 수비라인을 흔들었고, 전반 32분부터 5분여 동안 3골을 쏟아내며 한국을 무너뜨렸다.
전반 31분 세이키 기코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긴 일본은 전반 32분 하세가와 유이의 오른쪽 코너킥을 기타가와 히라쿠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헤딩슛으로 연결, 선제골로 연결했다.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일본은 전반 34분 다나카 미나가 골 지역 왼쪽에서 내준 컷백을 후지노 아오바가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 슛으로 연결, 추가골을 넣었다. 그리고 전반 37분 중원에서 시도한 침투 패스가 한국 수비수 이시호(한수원)의 발에 맞고 흐르자 다나카가 공을 잡아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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