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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FA' 김연경, 흥국생명 남을까 떠날까…인연 혹은 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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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이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했다. 그가 현역 연장 의사를 밝히면서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흥국생명과 김연경의 동행이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0일 김연경은 '도드람 2022-23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MVP로 선정된 뒤 인터뷰에서 현역 생활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선수 생활을 좀 더 하려고 생각하면서 소속 구단과 협상 중"이라며 "다른 구단과도 얘기를 나누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좌절돼 통합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김연경은 '통합 우승이 가능한 팀으로 가고 싶다'는 바람을 강력하게 드러냈다.

그는 "통합 우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런 팀을 선택하려 노력 중"이라며 "(이번에 경험해보니) 통합 우승은 운도 따라줘야 하고 여러 가지가 맞아야 가능한 것 같다. 어렵겠지만, 도전해보려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경 해외 이적에…자유 이적 권리-선수 운영 권리 대립

= (인천공항=뉴스1) 박정호 기자 형제의 나라 터키리그에서 활약 중인 배구선수 김연경(페네르바체 유니버셜)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4.5.8/뉴스1
김연경이 이번 시즌 흥국생명에서 통합 우승에 실패했기 때문에, 흥국생명과의 재계약 가능성은 작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무엇보다 김연경과 흥국생명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김연경의 해외 이적으로 인해 갈등을 겪은 바 있기에 재계약 가능성이 작게 평가됐었다.

2005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연경은 국내에서 4시즌을 소화한 뒤 2009년부터 임대 신분으로 일본 JT 마블러스에서 2년간 활약했다. 이후 그는 터키 페네르바흐체로 팀을 옮겨 활약을 이어갔다.

김연경이 페네르바흐체의 2011-12시즌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뒤 자신의 에이전트와 해외 구단을 물색하면서 흥국생명과 갈등이 생기게 됐다. 이는 FA 취득 자격을 두고 흥국생명 측과 김연경 측의 해석이 엇갈렸기 때문.

흥국생명 측은 김연경을 일본 JT 마블러스와 터키 페네르바흐체에 임대했던 3년을 흥국생명 소속 선수로서의 기간으로 계산하지 않았다. 그러나 김연경 측은 흥국생명에서 4년을 뛴 뒤 해외로 3년간 임대되었다는 사실을 들어 임대 기간도 흥국생명에 몸담고 있는 기간으로 쳐야 한다고 반박했다.

양측의 갈등은 국제배구연맹(FIVB)까지 회부됐다. 이에 FIVB는 △FIVB 국제이적 규정상 원소속 구단은 2013-2014 시즌에는 흥국생명이다 △페네르바흐체에선 상한선 22만 8750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며, 흥국생명은 그 이후 김연경의 행보를 막을 수 없다 △김연경이 2013-2014시즌 이후 흥국생명과 새 계약을 맺지 않을 경우, 다음 시즌은 원소속 구단이 없어진다는 내용의 최종 결정을 내렸다.

당시 김연경은 "FA 자격을 인정받지 못하면 국가대표도 은퇴하겠다"고 할 정도로 강경한 입장이었다. FIVB가 김연경의 손을 들어주긴 했으나 그가 국내에 복귀할 때는 흥국생명으로 돌아와야만 했다. 그리고 그는 2020년, 흥국생명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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