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김대원, "도쿄올림픽 의식한다, 자연히 따라올 것"
김대원(21, 대구FC)가 결승골 소감과 2020 도쿄 올림픽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구는 16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대원과 에드가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전반 35분, 김대원은 에드가와 절묘한 움직임으로 서울 수비를 허물었고, 에드가의 힐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김대원의 선제골에 힘입어 대구는 갈 길 바쁜 서울을 상대로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구사했고, 결국 후반 9분 에드가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2-0으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대구가 서울 원정에서 7년 만에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대원은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고, 3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면서 "에드가는 스크린 플레이가 좋기 때문에 돌아 들어가는 선수에게 패스를 잘 해준다. 연습을 많이 했다. 시합에서 골까지 넣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나이대인 김대원은 대구에 입단한지 3년 차이고, 지난 2년 간 갈고 닦은 실력을 올 시즌 만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대원은 "지난 2년은 저를 갈고 닦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빛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원은 "세징야나 다른 외국인 선수들에 비해서 기량은 부족하겠지만 수비 가담이나 활동량이 팀에 필요할 것 이라 생각한다"면서 "도쿄올림픽 또래인 것은 의식을 하고 있다. 팀에서 잘 하다보면 자연히 따라올 것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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