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난 집에 부채질' 피케, “포그바 바르사 오면 좋겠어”

FC바르셀로나의 헤라르드 피케가 최근 불거진 폴 포그바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온다면 언제든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포그바는 올여름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다.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바르셀로나 훈련장을 찾아가는 등 미디어를 통해 포그바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여기에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겹치면서 포그바가 맨유를 떠날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됐고, 포그바는 여전히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1, 2라운드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PK로 한 골씩 기록하며 득점포까지 열었다. 

그래도 여전히 이적가능성은 존재한다. 스페인 이적시장은 아직 닫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거 맨유에서 활약한 적 있는 피케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포그바는 매우 좋은 선수다. 

바르셀로나가 포그바를 영입한다면 우리는 모두 행복할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포그바는 지금 맨유 선수다. 맨유에서 일어나는 일, 특히 포그바와 무리뉴의 관계를 거의 알지 못한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며 포그바의 현 소속팀 맨유에 존중과 함께 포그바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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