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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뉴캐슬, '또' 노팅엄에 패해 컵 탈락

보헤미안 0 1082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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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노팅엄과의 리그 컵 2라운드 선발 풀타임 활약...뉴캐슬은 지난 해 이어 다시 한번 노팅엄에 무릎 꿇으며 컵 대회 탈락.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인 기성용이 뉴캐슬 입단 이후 공식 경기 2연속 선발 출전을 했지만 팀의 리그 컵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번 경기 패배로 뉴캐슬은 지난 시즌 리그 컵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패한 이후 새 시즌에서도 같은 팀에게 같은 라운드에서 패하며 탈락의 수모를 다시 한번 겪었다. 

 

뉴캐슬은 29일(현지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의 홈구장인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8/19 잉글랜드 리그 컵(카라바오 컵) 2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시작 직후 노팅엄의 공격수인 대릴 머피에게 골을 내준 이후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2실점을 하며 결국 1-3로 패해 2라운드만에 카라바오 컵에서 탈락했다. 

 

노팅엄과 뉴캐슬 모두 현재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맞이했다.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 속한 노팅엄은 이 경기 전까지 비록 리그에서 패는 기록하고 있지 않지만 5번의 경기 중 4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13위로 쳐져있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뉴캐슬은 3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1무 2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기에 이번 경기 승리로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뉴캐슬은 경기 전 라파 베니테즈 감독이 언급한대로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지난 첼시와의 선발 라인업과 비교해 무려 7자리에 변화를 준 채 경기를 시작했다. 이 중 기성용은 수비 지역의 키어런 클라크, 페데리코 페르난데스, 파비안 셰어와 함께 첼시 전에 이어 노팅엄과의 경기에도 선발 출전하며 2경기 연속 선발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4-4-1-1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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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뉴캐슬이 일격을 당했다. 전반 2분만에 노팅엄의 풀백인 샘 바이람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을 공격수인 대릴 머피가 정확하게 머리에 맞추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실점 이후 뉴캐슬은 점유율을 높여갔지만 슈팅까지 연결짓지 못하는 장면이 많았다. 전반 중반까지 제대로 된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던 뉴캐슬은 전반 36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문으로 향하는 공을 무토 요시노리가 아쉽게 놓쳤고, 결국 단 한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뉴캐슬은 득점을 얻기 위해 좀 더 공격적인 전술을 운용하는 한편 슈팅 수를 늘리는데 치중했다. 비록 오프사이드로 판정됐지만 후반 3분 호셀루의 헤더 슈팅이 처음으로 골대 안으로 향했고 후반 7분에는 롱스타프가 먼 거리에서 슈팅을 날리며 공격의 물꼬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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