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디니, 친정팀 AC밀란 프런트로 합류
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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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11:27
이탈리아 축구 전설 파올로 말디니(50)가 친정팀 AC밀란에 프런트로 합류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밀란 구단은 6일(한국시간) 현역 시절 오랜 기간 팀을 이끌었던 말디니를 전술·전략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말디니는 1984년부터 2009년까지 AC밀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총 647경기에 출전해 29골을 넣었다. 오랜 기간 주장 완장을 차며 팀을 대표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에선 1988년부터 2002년까지 A매치 126경기에 나섰다.
AC밀란은 최근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헤지 펀드 엘리엇이 경영권을 잡은 뒤 그동안 실권을 쥐고 있던 경영진이 모두 물러나는 등 프런트 물갈이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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