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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언론 박항서호 극찬, "역사적인 무승부! FIFA 랭킹에도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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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박항서(64)호에 찬사가 쏟아졌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29일 저녁 일본 사이타마현 우라와시에 위치한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0차전(최종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베트남 입장에서 엄청난 선전이었다. 상대는 FIFA 랭킹 23위로 베트남보다 훨씬 위에 있는 팀이었다. 여기에 요시다 마야, 미나미노 타쿠미 등 유럽 빅리거들이 즐비했다. 더구나 일본의 홈에서 열리고, 월드컵 출정식과 같은 경기였기에 일본 대표팀의 열의도 대단했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 아래 똘똘 뭉친 베트남이 적지서 승점 1점을 가져왔다.  

같은 날 베트남 언론 <베트남 익스프레스>는 박항서호의 선전 소식을 전하며 "사이타마 스타디움의 베트남 팬들이 계속해서 환호성을 질렀다. FIFA 랭킹 23위를 상대로 한 역사적인 무승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박항서호는 1승 1무 8패로 2022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을 마쳤다. 팀은 승점 4점을 얻었고 여지껏 더 나은 동남아 대표는 없었다. 이는 베트남이 FIFA 랭킹 100위 내 순위를 유지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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