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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에드가에게 많은 조언 받아” 대구 새 해결사 이탈로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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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로 카르발류(27·브라질). 대구 FC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유일한 공격수다.

대구는 7월 15일 이탈로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이탈로는 21일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대구 데뷔전을 치렀다. 이탈로는 이날 에드가 대신 투입돼 후반전 45분을 소화했다. 27일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선 선발로 나서 6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탈로는 “경기를 뛰면서 팀 적응 속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박창현 감독님이 원하는 움직임이나 전술을 더 완벽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컨디션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감독님이 ‘전방에선 더 과감하게 해줄 것’을 요구한다. 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땀 흘릴 것”이라고 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구 FC에 합류한 공격수 이탈로. 사진=이근승 기자대구는 2024시즌 K리그1 25경기에서 5승 9무 11패(승점 24점)를 기록하고 있다.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10위다. 이대로 시즌을 마치면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대구의 가장 큰 고민은 득점력이다. 올 시즌 K리그1 25경기 24골이다. K리그1 최하위(12위) 대전하나시티즌과 팀 득점이 가장 적다. 이탈로를 향한 대구의 기대가 큰 건 이 때문이다.

이탈로는 2016년 프로에 데뷔해 브라질, 키프로스 리그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 전반기엔 브라질 세리에 C(3부) 보우타 헤돈다에서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이탈로는 세리에 C 득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탈로는 183cm 키에 빠른 발과 힘을 겸비했다. 골 결정력 못지않게 주변 동료를 활용하는 데도 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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