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동료' 로메로의 증언.."바이러스 뚫고 응원할게"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토트넘의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코로나19 감염 소식을 알렸다.
지난 10일 오전(한국시간) 로메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뚫고 응원할게. 힘내 아탈란타"라는 스토리를 업로드했다. 로메로 본인이 직접 코로나19 감염 소식을 전한 것이다.
현재 로메로의 소속팀 토트넘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풋볼 인사이더 등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로메로, 브라이언 힐,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로메로가 감염 소식을 밝히면서 해당 매체의 보도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구단 내 확진자가 엄청난 증가세를 보이자 스타드 렌과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브라이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연기했다. 프리미어리그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과 브라이튼의 경기가 연기되었다. 연기된 경기는 적절한 시기에 재조정될 것이며 코로나19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수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8일 스타드 렌과의 사전 기자회견에서 "어제는 우리와 함께 훈련했지만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있다. 모두가 두려워하고 있다. 내일은 또 누가 확진될지 알 수 없다"라며 상황의 심각성을 피력했다.
이처럼 토트넘의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현재로선 오는 17일에 예정되어 있는 레스터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그야말로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토트넘이다.
사진 = AP/연합뉴스, 로메로 인스타그램 캡처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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