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급한데, 333억+188cm 브라질 거구 놓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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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05:31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검증된 브라질 출신 방패를 놓칠 위기다.
토트넘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대안을 찾기 위해 분주하다. 현재 토리노에서 맹활약 중인 글레이송 브레머(24)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다른 팀에 빼앗기기 직전이다.
풋볼이탈리아는 13일 “AC밀란이 토트넘과 첼시를 꺾고 2,500만 유로(333억 원)에 브레머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브레머는 2018년 토리노에 입성해 꾸준히 활약했다.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188cm의 거구에 나오는 힘과 제공권, 대인 마크 능력, 득점력도 겸비한 수비수다. 2023년 6월까지 계약된 그를 다수 팀이 노린다.
매체에 따르면 밀란은 수비수 시몬 키예르가 이탈했다. 새로운 센터백이 필요하다. 브레머는 최우선 목표다. 내년 1월에 키예르를 대체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국발 소식을 인용, 브레머 영입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토트넘과 첼시가 24세 선수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의 토트넘은 부상으로 몇 주 동안 경기에 못 나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대체해야 한다.
첼시는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난다. 이에 브레머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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