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커미셔너 "로봇 심판, 논의 대상 아니다"
메이저리그에 '로봇 심판'이 도입되는 날이 올까? 최소한 2023년까지는 그런 날이 오지 않을 듯하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 뉴욕주 뉴욕시에 있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단주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유했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만프레드는 자동 스트라이크존, 이른바 '로봇 심판'은 "올해 경쟁 위원회에서 논의될 이슈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에 로봇 심판이 도입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BBNews = News1경쟁 위원회는 메이저리그의 경기 규정 변화를 담당하는 위원회다. 메이저리그가 경기 규정에 변화를 줄 때면 반드시 거쳐야하는 곳인 것. 이곳에서 자동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논의가 없다는 것은 최소한 2023년까지는 자동 스트라이크존이 도입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메이저리그는 그동안 애리조나 가을리그, 독립리그인 애틀랜틱리그 등에서 로봇 심판을 시범 운영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트리플A에서도 도입했다. 꾸준히 실전 운영은 하고 있지만, 아직 빅리그에는 도입하지 않고 있는 모습.
한편, 만프레드는 피치 클락(투구 시간 제한)에 대해서는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마이너리그 시범 운영이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경쟁 위원회 논의 과정을 속단하지는 않겠다"며 투구 시간 제한, 시프트 금지 등 새로 도입이 논의중인 주제들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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