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위해 문 열었다" 英 언론, "토트넘, 김민재에게 엄청난 관심"
[OSEN=강필주 기자] 터키에서 뛰고 있는 부동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25, 페네르바체)에 대한 토트넘의 관심이 뜨겁다.
7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이 만족할 만한 금액을 제시해야 페네르바체를 떠날 수 있는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엄청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몬스터(김민재) 영입을 위해 문을 열어뒀다'고 강조했다.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설은 중국 베이징 궈안 시절부터 나돌았다.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이던 지난 2020년 여름 김민재 영입에 근접했지만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올해 1월에 다시 김민재 영입설이 돌았지만 역시 소문에 그쳤다.
그러다 김민재는 올 여름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 4년 계약을 맺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민재 영입에 든 이적료는 270만 파운드에 불과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 입단하자마자 주축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15번 중 13차례 선발로 했고 페네르바체가 리그 2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이 매 경기 이어지면서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터키 '파나틱'에 따르면 유벤투스와 포르투가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이지만 토트넘 역시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단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2000만 유로(약 268억 원)를 제시하는 팀이 나타나게 된다면 김민재를 붙잡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페네르바체 역시 그 정도 금액이라면 김민재를 순순이 내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영국 '더 선'은 토트넘이 내년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김민재를 포함 무려 5명을 타깃으로 영입에 나설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약한 포지션 파악을 끝낸 만큼 이적시장을 통해 스쿼드 업그레이드에 나설 것이라고.
특히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내녀 2월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비수 보강이 절실한 상태다. 손흥민이 한 번 더 김민재를 설득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김민재의 토트넘 가능성은 긍정적이다.
'팀토크'는 김민재에 대해 "38차례 한국 국가대표 경기를 뛴 김민재는 수비 능력 뿐만 아니라 수비 지역에서 패싱 능력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김민재는 가끔 보여주는 드리블을 통한 오버래핑이나 공격진을 향한 정확한 롱패스로 인정을 받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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