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 뚱보' 아자르, 레알 떠나 프랑스 '충격 리턴?'..릴 회장 언급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는 에당 아자르가 프랑스로 깜짝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친정팀 릴의 회장이 직접 아자르를 언급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아자르를 이적 명단에 올린 가운데 그가 릴로 복귀할 수 있다고 올리비에 레탕 릴 회장이 밝혔다. 레알 측은 다음 이적시장에 아자르를 떠나보낼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탕 회장은 프랑스 '르퀴프'를 통해 "분명 아자르는 환상적인 재능을 지닌 선수다. 현재 그는 레알과 계약을 맺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자르의 복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필요하다면 스페인으로 갈 것이며 이는 불가능해 보일 수 있다"라며 복귀설에 불을 지폈다.
벨기에 출신인 아자르는 릴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어린 시절부터 벨기에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그는 금방 주전 자리를 꿰차고 프랑스 리그앙 무대를 누볐다. 2011-12시즌 그는 리그에서만 무려 20골을 몰아치는 등 프랑스를 제패했다.
다음 행선지는 잉글랜드였다. 첼시는 3,500만 유로(약 468억 원)를 투자해 아자르를 영입했고 그는 보란 듯 자신의 재능을 만개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아자르는 첼시 통산 352경기에 출전해 202개의 공격포인트(110골 92도움)를 기록했다.
월드클래스로 거듭난 아자르에 레알이 접촉했다. 무려 1억 1,500만 유로(약 1,539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여 아자르를 데려왔다. 하지만 아자르의 활약은 거기까지였다. 크고 작은 부상은 물론 급격하게 체중이 불어난 모습까지 보이며 비판을 받았다. 어느덧 스페인에서 맞이하는 3번째 시즌이지만 아자르가 레알에서 터뜨린 골은 단 4차례가 전부다.
뚱보라는 비판과 먹튀라는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아자르는 결국 레알에서 방출 수순을 밟고 있다. 그의 친정팀 첼시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해진 가운데 릴까지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자르의 높은 연봉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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