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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0' 겉도는 손흥민, 비슷한 듯 다른 역할에 고전 [EP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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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중앙 2선 공격수 자리에서 활약하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별다른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약 84분을 소화한 후 경기를 마쳤다. 이전과 달리 손흥민은 중앙 지역에 자리잡은 시간이 길었다. 손흥민의 장점인 스피드와 침투를 살린 플레이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후 손흥민의 역할이 바뀐 모습이다. 콘테 감독은 3-4-2-1에 가까운 형태의 포메이션을 선택하면서 손흥민을 중앙 2선 공격수로 활용했다. 과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조세 무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시절 4-2-3-1이나 4-3-3 포메이션의 측면 공격수로 뛰던 것과는 동선이 달랐다.

비슷한 위치, 비슷한 역할 같지만 세세하게 파고들면 차이가 많다. 터치 라인을 끼고 뛰는 측면은 180도의 공간이다. 사방에서 압박을 받지 않는다. 풀백 한 명만 제치면 공간이 열리므로 스피드를 살려 직선적으로 돌파를 시도하기도 쉽다.

반면 중앙 2선 공격수는 360도의 공간인 중앙에서 상대 선수의 견제를 더 많이 받는다. 스피드를 살릴 공간도 부족하다. 중앙 미드필더를 한 명 제쳐도 또 다른 미드필더가 커버를 오거나 센터백이 앞을 막아선다. 탈압박 능력과 경기를 읽는 시야를 더 많이 요구받는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이 시원시원한 돌파를 보여준 장면은 없었다. 측면 공격에도 거의 관여하지 않았다. 왼쪽 윙백 세르히오 레길론이 터치 라인을 따라 높은 지점까지 올라가고 손흥민은 중앙에서 동료와 원터치 연계를 주고 받는 시간이 길었다. 손흥민의 장점을 살리는 플레이는 아니다.

상대 골문에서 먼 위치에서 볼을 받는 경우가 많아 슈팅을 시도조차 할 수 없었다. 손흥민답지 않게 84분 동안 단 하나의 슈팅도 나오지 않았다.

콘테 감독이 앞으로도 3-4-3 포메이션을 활용한다면 손흥민은 계속 비슷한 역할을 맡아야 할 수 있다. 이전보다 슈팅과 침투, 돌파를 보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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