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잘해볼게요!' 외면당한 맨유 DF, 2군 경기 출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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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05: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필 존스가 새로운 감독인 랄프 랑닉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열중하고 있다.
존스는 1992년생 센터백으로 블랙번 유소년 시스템을 거치며 2011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아 맨유에 입단했다. 그는 센터백뿐만 아니라 라이트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능력을 갖춰 당시 맨유의 주전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마다 기회를 잡았다.
이후 2014년부터 서서히 주전 자리를 차지하면서 필사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맨유 수비진을 든든하게 지켰다. 결국 2019년 맨유와 4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팀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하지만 곧바로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존스는 무릎 반월상 연골 부상으로 인해 2020-21시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자연스럽게 존스의 입지는 잃어갔고 서서히 팀에서 존재감이 사라졌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맨유는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면서 수비진을 강화했다.
결국 바란을 비롯해 해리 메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등에 밀려 센터백 5옵션으로 밀려났다. 결국 존스의 선택은 2군 경기에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회복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맨유의 센터백 존스가 랑닉 감독에게 다가오는 맨유 U-23(2군) 첼시전에서 뛰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드디어 길고 길었던 부상에서 복귀한 존스가 훈련장에서 랑닉 감독에게 큰 인상을 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존스는 2군 경기에서 뛰고 싶다고 의사를 밝힌 적이 처음이 아니다.
매체는 "존스는 지난 9월 아스널과 2군 경기에서 뛰기 위해 골키퍼 딘 핸더슨과 함께 직접 차를 몰고 가기까지 했다"라고 덧붙였다.
존스의 간절함이 통했던 것일까. 그는 맨유의 최근 리그 4경기였던 첼시, 아스널, 크리스탈 팰리스, 노리치 시티를 상대할 때 모두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이는 존스에게 희소식이다. 물론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지만 서서히 그의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증명 해준다. 존스가 첼시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650일 만에 처음이었다.
하지만 존스의 복귀 소식을 들은 맨유 팬들의 반응은 차갑다. 팬들은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를 받고 있는 존스를 전력 외 선수로 생각하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매각하길 원하고 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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