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아자르-뎀벨레급 '유리몸' 뮌헨 윙어, 또 쓰러졌다...'시즌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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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 15:10
주목도가 덜한 유리몸인 킹슬리 코망이 또 쓰러졌다.
유리몸은 축구계에서 부상 빈도가 심각하게 잦은 선수를 두고 하는 단어다. 오웬 하그리브스, 조나단 우드게이트가 대표격인 선수들이다. 최근 들어선 가레스 베일, 에당 아자르, 우스만 뎀벨레를 뽑을 수 있다. 부상 복귀 후 또 부상이란 반복된 패턴과 자기 관리 실패 면모를 여실히 보여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하는 게 유리몸이란 수식어가 붙는 이들이다.
코망은 베일, 아자르, 뎀벨레에 비해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지만 유리몸이라고 해도 부족할 게 없는 선수다.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에서 뛸 때 차기 프랑스 대표 윙어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잠잠재력을 자랑했다. PSG에서 1군 데뷔까지 한 코망은 유벤투스, 뮌헨에서 경력을 쌓았다.
아직 20대 중반이지만 코망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등 각종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트로피 수집가다. 리그 우승 트로피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이는 코망의 기량을 증명해주는 근거이기도 했다. 나올 때마다 화려한 발재간과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압도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감독들이 매번 코망을 쓰는 이유였지만 문제는 부상이었다. 매 시즌마다 최소 5번의 부상은 기본적으로 당했다. 근육, 허벅지, 심장, 종아리, 인대 등 부위도 다양했다. 부상과 부상 사이의 기간이 매우 짧은 것도 문제였다. 꾸준히 코망을 기용할 수 없다는 말과 같았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전반기도 끝나지 않았는데 4번이나 부상을 당해 총 45일을 빠져 있던 코망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전 허벅지 부상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뮌헨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단 결과 코망은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찢어졌다. 따라서 코망은 이번 년도 마지막 리그 경기인 볼프스부르크전에 결장하게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렇듯 코망은 잦은 부상으로 자신의 명성을 깎았다. 뮌헨은 기량이 좋은 코망을 지키고 싶어 하지만 코망이 매우 높은 연봉을 부르며 난색을 표하는 중이다. 언제 부상을 또 당할지 모르는 선수에게 과도한 금액을 투자하기란 어려운 게 현실이다. 재계약 난항을 겪고 있어 2023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코망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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