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MLB '역주행' 함박웃음..'KS우승' SSG, 졸지에 '큰 것 한장' 더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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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MLB '역주행' 함박웃음..'KS우승' SSG, 졸지에 '큰 것 한장' 더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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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꺼진 불도 다시 봐야하나? 아니면 시장의 평가가 잘못된 것일까? 요즘말로 '역주행’이다.

메이저리그가 직장폐쇄를 한지 10여일째. 새로운 노사단체협약(CBA)이 체결되지 않는 바람에 FA 시장이 ‘겨울’을 맞고 있지만 의외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가 한 명 눈에 띈다.

메이저리그 FA 김광현이다. 지난 10월 세인트루이스가 디비전시리즈에서 LA 다저스에 패했을 때만 해도 김광현은‘찬밥’신세인 듯 했다.

김광현이 올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면서 7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지만 탐내는 구단이 없었다.

2년 계약이 종료된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FA라고 하지만‘빛좋은 개살구’ 같았다. 당연히 메이저리그 잔류보다는 국내 복귀라는 '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보였다. 특히 SSG라는 새로운‘물주’가 있기에 김광현의 국내복귀는 기정사실처럼 보였다.

그련데 최근 움직임은 전혀 다르다. 2년전 미국 갈 때보다 더 인기 있는 듯 했다. 말그대로 역주행 사태가 벌어진 듯 하다. 선발 투수 랭킹이 9위란다. 믿어지는가?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가 산정한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를 대비한 결과이다. 카를로스 로돈-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타일러 앤더슨 등에 이어 10위 안에 들었다.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은 김광현이다 보니 미국 잔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평가가 하나의 지표가 된다면 2년전 800만 달러보다 더 많은 돈을 쏟아 부어야 잡을 수 있을 듯 하다.

‘꺼진 불’이라고 봤던 김광현이 태평양 건너서 인기를 끌고 있다보니 바다 건너에 있는 한국 구단 SSG는 머리가 아플 것 같다. 이게 아닌데? 왜 갑자기 김광현의 인기가 치솟지?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졸지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경쟁을 해야할 처지에 놓인 상황이다보니 머리가 복잡해 질 수밖에 없게 됐다.

반대로 김광현 입장에서는‘양손에 떡을 쥔' 셈이 됐다. 흥정을 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SSG 입장에서 보면 김광현을 잡기위해서는 ‘큰 것’ 한 두장은 더 써야 할 상황에 몰릴 수도 있다.

SSG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창단 첫 해 우승이라는 신화는 물거품이 됐기에 2년차에 그 꿈을 이루고 싶어한다. 구단이 아니라 정용진 구단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다. 그래서 추신수를 일찌감치 주저 앉혔다.

‘보유권’을 가진 김광현 이라는 투수가 있는데 이걸 놓친다? 자존심이 용납지 않는다. 특히 그는 왼손투수이다. 메이저리그에서도 김광현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가 사우스 포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선발과 중간 등 팀이 필요한 위치에 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투수이다.

이런 희소가치가 높은 투수를 SSG이 돈 때문에 잡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김광현없이 KS우승? 확률이 확 떨어지는 것은 누가봐도 알수 있다. 최소 10승은 때놓은 당상인데 이를 마다할 구단은 없다.

김광현이 지난 10월 귀국할 때만 해도 김광현의 시간이라는 생각이 컸다. 미국에 잔류할 것이냐? SSG를 택할 것이냐?라는 고민을 김광현이 떠안은 것 같았다.

하나 이제는 그 고민이 SSG에게로 넘어갔다. 쓱의 시간이고 SSG가 결단해야할 시간이다. 김광현으로서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정말 ‘해피한 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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