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치열할 이번 시즌, 첫 우승은 내가"…프로당구 PBA 개막 미디어데이
비디오 판독과 유니폼 가이드라인 등 도입2022-23 PBA-LPBA 투어 개막 미디어데이(PBA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당구 선수들이 더 치열해진 2022-23시즌 첫 대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각오로 우승을 다짐했다.
프로당구협회(PBA)는 16일 브라보캐롬클럽 PBA스퀘어점에서 2022-23 PBA-LPBA 투어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PBA는 오는 20일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23년 3월까지 9개의 개인 투어와 7개의 팀 리그를 치르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개인 투어는 비디오 판독, 유니폼 가이드라인, 대회별 명칭 특성화 등이 도입돼 더욱 흥미롭게 펼쳐진다.
한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팬과 함께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점진적으로 팬 입장도 늘려갈 계획이다.
팀 리그 역시 호재가 많다. 신생 팀 하나카드 원큐페이의 합류로 8개 팀이 경쟁한다. 아울러 여자 복식전 신설로 여성 선수 중요도도 증대된다. 또 기존 6세트에서 7전 4승제로 변경, 무승부가 없어진다.
팀 리그는 8월5일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 리그 1라운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시즌은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강동궁(SK렌터카), 강민구(블루원리조트), 오수정(웰컴저축은행), 김진아(하나카드원큐페이)를 포함해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 다비드 사파타, 스롱 피아비(이상 블루원리조트), 김가영(하나카드원큐페이) 등 남녀 우승후보들이 즐비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디펜딩 챔피언인 강동궁은 "첫 대회가 경주에서 열린다. 내 고향 경상도의 기운을 받아 꼭 우승하겠다. 누구를 만나도 자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시즌 처음 LPBA 무대에 도전장을 던지는 김진아는 "아직 적응이 필요한 단계긴 하지만, 꼭 우승을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강민구와 오수정 역시 "우승을 한다면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나올 것"이라며 정상을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아울러 '국내파' 남자 간판선수인 강동궁과 강민구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쿠드롱과의 맞대결에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강동궁은 "외국 선수들과 붙을 땐 한국 대표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 후배들과 함께 더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강민구는 "그런 선수들과 붙으면 압박감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부분까지도 이겨내기 위해 꾸준히 연습했다. 이번 시즌은 분명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23 PBA-LPBA 투어 개막 미디어데이(PBA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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