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트레이드' 희생자의 이번 겨울 목표는 유베 탈출.."제안 많아"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논란의 트레이드로 유벤투스로 가 경력이 꼬인 아르투르 멜루는 올 겨울 이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르투르 에이전트 파스토렐로는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를 통해 "높은 수준의 있는 아르투르가 벤치에 있는 건 정말 아쉬운 일이다.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추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스페인 라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탈리아 세리에A 팀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레미우, 바르셀로나에 있을 때만 해도 아르투르에게 관심이 높았다. 남미 선수답지 않게 드리블, 개인기보다는 빌드업에 능력이 있었던 아르투르는 유려한 패스로 이목을 끌었고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뒤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공을 완벽히 소유한 뒤 정확하고 날카로운 패스를 공급하는 아르투르를 두고 일부에선 "사비 에르난데스의 재림이다"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
브라질 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한 아르투르는 바르셀로나에서도 중원 핵으로 발돋움했다. 앞으로 아르투르가 탄탄대로를 걸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바르셀로나 생활을 이어갈 게 분명해보였지만 뜻밖의 일이 찾아왔다. 바로 트레이드였다.
대상자는 유벤투스의 미랄렘 피아니치였다. 피아니치는 한때는 세리에A를 주름잡는 미드필더였지만 트레이드 당시엔 부진한 활약으로 비판을 받는 상태였다. 나이도 30대에 접어들어 노쇠화 기미가 보였다. 20대 초반의 아르투르가 가치, 역량 등 모든 면에서 앞섰지만 트레이드는 이뤄졌다. 충격의 트레이드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당시 바르셀로나 회장이었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재정 파탄을 메우려고 했던 것이 트레이드가 성사된 이유였다. 유벤투스 입장에선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었기에 수락을 했고 아르투르와 피아니치는 팀을 바꿨다. 결과적으로 트레이드는 두 선수 모두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피아니치도 바르셀로나에서 적응을 하지 못했고 아르투르도 유벤투스에서 자리를 잡는데 실패했다.
올 시즌 새롭게 부임한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하에선 공식전 8경기에만 나섰고 출전시간은 300분이 안된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가치도 2년 만에 7,000만 유로(약 932억 원)에서 3,500만 유로(약 466억 원) 떨어졌다. 정확히 반토막이 난 셈이다. 아르투르가 유벤투스 탈출해 새로운 팀에서 가려고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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