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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능가하는 인간 자석, 66사구 페이스…이거 실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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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능가하는 인간 자석, 66사구 페이스…이거 실화인가

기사입력 2022.05.02. 오전 10:41 최종수정 2022.05.02. 오전 10:41 기사원문
키움 김주형 /OSEN DB

[OSEN=이상학 기자] 몸에 맞는 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는 최정(35·SSG)이다. 지난 2005년 데뷔 후 올해까지 17시즌 통산 사구 296개로 KBO리그를 넘어 미국 메이저리그, 일본프로야구 포함 전 세계 프로야구 최다 기록. 몸에 자석처럼 공이 붙는다는 의미에서 ‘인간 자석’, ‘마그넷 정’이라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최정을 능가하는 비율로 맞는 타자가 있다. 올 시즌 키움의 주전 유격수로 떠오른 김주형(26)이다. 지난 주말 척 KT전에서 2경기 연속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김주형은 26경기 95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이 12개에 달한다. 이 부문 2위 최재훈(한화·6개)보다 두 배 많다. 

지금 페이스라면 산술적으로 66.5개까지 가능한 페이스.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사구 기록은 1999년 현대 박종호가 갖 있는 31개인데 김주형이 무난하게 경신할 기세다. 

김주형의 이런 사구 페이스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지난해도 36경기 70타석에서 무려 13개의 사구가 있었다. 9월9일 척 키움전부터 12일 사직 롯데전까지 4경기 연속 사구를 당했, 9월16일 척 한화전에서 3사구 경기까지 했다. 

올해는 첫 7경기에서 사구 없이 지나갔지만 지난달 10일 대구 삼성전에 첫 사구 이후 12~13일 척 NC전까지 3경기에서 무려 6번이나 맞았다. 13일 NC전에만 3사구였다. 

지난 2019년 프로 데뷔한 김주형은 4시즌 통산 104경기 216타석에서 27사구를 기록 중이다. 8타석당 한 번꼴로 타석에서 맞 있으니 2경기에 한 번 사구로 나가 있다. 

키움 김주형 /OSEN DB

김주형의 타석당 사구 비율은 12.5%로 최정(3.7%)도 상대가 되지 않는다. 압도적인 사구 숫자로 김주형은 시즌 타율(.225)보다 월등히 높은 출루율(.337)을 기록하 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김주형의 사구에 대해 “몸에 맞는 볼을 기술이라 볼 순 없다. 어릴 때부터 몸쪽에 들어오는 공을 피하지 않는 자신만의 타격 기술이 있어 그렇다 한다”며 단기간 쉽게 바꾸기 어려운 부분이라 설명했다. 오랜 시간 몸에 밴 타격 자세나 습관을 버리는 것도 쉽지 않다. 

타자는 타석에서 늘 공에 맞는 두려움과 싸운다. 맞으면 맞을수록 부상 위험에 노출된다. 홍 감독은 “부상 우려도 되, 걱정스러운 게 사실이다” 말했다. 올 시즌 키움의 주전 유격수로 도약한 만큼 김주형의 사구가 나올 때마다 홍 감독의 가슴도 더욱 철렁할 수밖에 없다. /waw@osen.co.kr키움 김주형 /OSEN DB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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