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딱'인데" 바이에른 525억→1050억의 간극, 그 틈새를 파고든 맨유
맨유가 틈새를 파고들고 있다.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주앙 팔리냐(28·풀럼)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풀럼이 팔리냐 영입을 위한 바이에른의 첫 제안인 3000만파운드(약 525억원)의 이적료를 거부하자 맨유가 곧바로 가세했다'고 보도했다.
간극이 크다. 풀럼은 필리냐의 가치를 6000만파운드(약 1050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바이에른이 절반인 3000만파운드에 영입하려하자 제동을 걸었다. 팔리냐가 바이에른에 둥지를 틀 경우 김민재가 포진한 센터백 라인은 더 견고해질 수 있다.
바르셀로나도 팔리냐에게 관심이 있다. 하지만 재정이 열악한 바르셀로나는 현금이 부족하다는 것이 '스카이스포츠'의 관측이다.
맨유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맨유 공동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의 원칙을 세웠다. 첫 번째가 25세 미만의 젊은 선수들을 영입해 클럽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팔리냐가 시장에 나오자 급선회했다. 1995년 7월 9일생인 팔리냐는 다음달 29세가 된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그는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행이 기정사실화 됐다.
하지만 현실이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올 시즌 풀럼에서 제몫을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3경기에 출전해 4골-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최다인 152회 태클을 기록,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인정받았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팔리냐 영입을 위해 다시 움직이고 있지만 이적료 협상이 쉽지 않다. 팔리냐는 토트넘도 눈독을 들이고 있지만 현재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포르투갈 대표인 팔리냐는 풀럼과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풀럼은 1년 연장 옵션도 보유하고 있다. 키는 풀럼이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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