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이적 확실시...라이올라, "어디 갈지 명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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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이적 확실시...라이올라, "어디 갈지 명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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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이적 확실시...라이올라, "어디 갈지 명확해"

기사입력 2021.12.10. 오전 11:21 최종수정 2021.12.10. 오전 11:21 기사원문


엘링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입을 열었다.

홀란드는 괴물 공격수로 평가된다. 21세에 불과하지만, 정상급 결정력으로 유럽 무대를 뒤흔들고 있다. 2020년 1월 잘츠부르크에서 2,000만 유로(약 265억 원)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빅리그 입성을 마쳤다.

이윽고 데뷔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경기에 출전해 13골 3도움으로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활약은 멈출 줄 몰랐고, 공식전 기준 2020-21시즌 41경기 41골 12도움, 그리고 올 시즌 13경기 1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홀란드의 가치는 1억 5,000만 유로(약 1,995억 원)다. 이는 전 세계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1억 6,000만 유로(약 2,125억 원) 다음으로 2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홀란드는 유럽 전역에서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도르트문트와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이나, 바이아웃 7,500만 유로(약 995억 원)가 올 시즌 끝으로 발동된다. 그를 원하는 클럽들은 비교적 저렴한 7,500만 유로의 이적료만 제시하면 품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바이아웃 조항이 다르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1'은 "홀란드의 바이아웃은 2022년 여름부터 2024년까지 발동된다. 당초 7,500만 유로였던 금액은 특정 기준에 도달할 경우, 최대 9,000만 유로(약 1,200억 원)까지 오를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스페인 '아스'는 "도르트문트는 내년 여름 홀란드를 1억 유로(약 1,330억 원)에 매각하는 데 동의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알려진 바이아웃 조항이 없을 수도 있다는 매체의 시선이다.

어찌 됐든 홀란드의 내년 여름 이적은 기정사실이다. 에이전트인 라이올라는 '스포르트1'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린 2년 동안 생각하고, 실천하고, 계획해왔다. 우린 홀란드가 어디로 가길 원하는지 명확한 아이디어가 존재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또한, 시장이 무엇을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난 나쁜 조언자가 될 것이다. 우린 홀란드와 같은 선수로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유력 매체들이 거론한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이 존재한다. 이 중에서 홀란드의 드림 클럽이 선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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