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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친화력' 요리스, "쏘니 노래 잘해..X-마스 때 강남 스타일 불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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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노래 실력을 언급하는 토트넘 핫스퍼 주장 위고 요리스(사진 중앙). 사진|유명 SNS 채널 영국 남자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손흥민(29)은 친화력으로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중심에 있었다.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들과 오는 7월 방한 예정이다. 토트넘은 쿠팡플레이와 함께 7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경기하고, 7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라리가 강호 세비야 FC와 맞붙는다.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아이콘인 손흥민은 팀과 처음으로 한국으로 가게 됐다. 함부르크 SV,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함께 방한 한 적은 있지만 토트넘과 함께는 처음이다. 전에 카일 워커(현 맨체스터 시티), 케빈 비머(현 SK 라피트 빈), 벤 데이비스와 함께 한국에 온 적은 있지만 전체 팀 단위로는 처음이다. 

유명 SNS 채널인 <영국 남자>는 쿠팡플레이와 함께 25일 한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과 에릭 다이어가 한 그룹, 위고 요리스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한 그룹으로 꽃등심을 나누며 한국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었다. 

동료들은 이 영상 안에서 자연스럽게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장 위고 요리스는 "쏘니는 노래를 잘 한다"며 색다른 면을 알려주기도 했다. 요리스는 "크리스마스 때 강남 스타일을 불렀다"라며 웃기도 했다. 이를 옆에서 보고 있던 호이비에르는 "나도 들어보고 싶다"라며 미소짓기도 했다. 

에릭 다이어(중앙)와 손흥민(우측). 사진|유명 SNS 채널 영국 남자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득점왕 경쟁을 벌이는 손흥민을 돕기 위해 상대 골키퍼에게 "(쏘니의 슛을 막으면) 모하메드 살라가 뭘 해주지?"라며 심리전을 걸어 팬들의 호감을 샀던 다이어는 이 안에서도 손흥민과 우정을 뽐냈다. 

다이어는 "훈련장에서 (이런 최고급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보다 나을 수는 없을 것 같다. 물론 (조금 흐린 날씨말고) 햇볕이 나왔다면 좋았겠지만 쏘니와 함께해 괜찮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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