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우승 '음모론'...심판, 그린 퇴장 안 시키려 테크니컬 파울 안 주자 팬들 '분노'
급기야 '음모론'까지 터져나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NBA 파이널 시리즈가 경기를 치를수록 선수들 간 신경전이 험악해지고 있다.
특히 골든스테이트의 드레이먼드 그린은 거의 매 경기 상대 선수와 충돌해 빈축을 사고 있다.
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차전에서 그린은 보스턴의 제일런 브라운과 거친 몸싸움을 벌였다. 브라운은 이 과정에서 그린이 브라운의 바지를 내리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브라운이 3점슛을 시도하자 그린이 다소 깊은 수비를 하다가 서로 부딪히며 코트에 넘어졌다. 브라운이 일어셔기 위해 그린의 다리를 밀치자 그린은 일어서면서 브라운의 바지를 잡았다.
브라운의 입장에서는 그린이 그의 바지를 내리려 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린은 일어나는 과정에서 브라운을 잡은려 했는데 그만 그의 바지를 건드렸다. 이어 둘은 서로를 밀치면서 실랑이를 벌였고, 동료들이 몰려들어 이들을 뜯어말렸다.
경기 후 브라운은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누군가의 다리가 내 머리 위로 올라왔고 ... 그리고 그는 내 바지를 내리려고 했다. 그게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린이 한 짓이다"라고 말했다.
그린은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과격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선수로 정평이 나있다.
문제는, 브라운과 주먹 다짐 일보 직전까지 갔는데도 심판이 둘에게 테크니컬 파울을 주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린은 이미 테크니컬 파울을 한 개 범한 상태였다. 이때 또 하나의 테크니컬을 받으면 퇴장해야 한다.
이에 일부 팬이 분노했다. 그러면서, 아담 실버 커미셔너가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을 바라고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알 호포드의 여동생도 가세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린은 상대를 능가하지 못하면 더티 플레이에 의존한다"고 맹비난했다.
한편, 1승 1패를 기록한 양 팀은 9일과 11일 보스턴의 홈코트인 TD 가든에서 3, 4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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