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토트넘행? 콘테 감독과 면담..'통역은 SON'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손흥민과 김민재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한솥밥을 먹게 될까? 손흥민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도움을 줬다.
터키 매체 '포토스포르'는 30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손흥민이 김민재 이적과 연관 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김민재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면담 통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가 토트넘에서 뛸 준비가 됐다고 말하는 동안 콘테 감독은 김민재에게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 때 3명의 선수와 계약하기를 원하는 것을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마이클 브리지 기자는 "콘테가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한 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바이다. 다른 한 명은 페네르바체의 김민재"라고 전했다.
지난 22일 열린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의 경기에 토트넘 스카우트가 파견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와 손흥민이 한 팀에 뛰게 되는 것이 꿈같은 일만은 아니다. 토트넘과 함께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김민재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냈다고 알려졌다.
페네르바체는 30일 오전 2시 터키 이즈미르의 귀르셀 악셀 스타디움에서 열린 터키 쉬페르리가 14라운드 괴즈테페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김민재는 풀타임 출전했다. 전반 40분 메수트 외질이 김민재에게 백 패스한 공을 아디스 야호비치가 뺏고 선취골을 넣었다. 후반 3분 세다르 두르순이 동점 골을 넣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페네르바체에서 가장 많은 패스에 성공했다. 59개의 패스를 시도해 53개 성공했다. 패스 성공률 90%를 자랑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페네르바체에서 17경기에 나왔다. 경기당 평균 51개의 패스를 했고 86.9%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수비력뿐만 아니라 발밑도 좋은 김민재가 이번 여름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까지 한 달가량 남았다.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민재의 주가도 높이 오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한 팀에서 한국 선수 두 명이 나란히 출전하는 모습을 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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