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마나 한 투표’ BBC, 토트넘 올해의 선수는 누구?...손흥민, 90% 이상 득표 중
손흥민이 영국 공영방송사인 BBC가 온라인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토트넘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BBC는 ‘토트넘 올해의 선수’ 후보에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4명을 올렸다. 이들 중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득표를 하는 선수가 최종 승자가 된다.
오는 30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이 투표에서 손흥민은 25일 현재 무려 90%가 넘은 득표를 하고 있다. 케인은 4% 수준이다. 하나 마나 한 투표인 셈이다.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 팬들에 의해 ‘토트넘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BBC는 전체 축구팬들을 상대로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결국, 손흥민이 토트넘뿐 아니라 전 구단 축구팬들로부터도 인정을 받고 있는 셈이다.
사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토트넘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했다. 시즌 초반 케인이 결장한 어려운 시기에도 묵묵히 꾸준한 경기력으로 토트넘을 이끌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후부터는 더욱 빛을 발했다. 부상 이후 잠시 슬럼프에 빠졌으나 콘테의 절대적인 신뢰 속에서 빨리 극복했다.
토트넘이 리그 4위를 놓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웨스트햄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된 것도 손흥민 덕이었다.
특히 시즌 막판 손흥민은 가공할 득점력으로 한때 7골 차로 벌어졌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의 격차를 줄인 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추가, 마침내 살라를 따라잡고 경력 최다인 23골로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쉽게 ‘EPL 올해의 선수’상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받지 못했으나, 득점왕 등극과 팀의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은 큰 수확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손흥민은 빠른 시일 안에 최고의 영예인 EPL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한편, BBC는 25일 손흥민의 귀국 소식을 전했다. BBC는 손흥민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모습의 영상을 올리며 “골든부트를 수상한 손흥민이 한국에 도착해 놀라운 환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귀국 후 손흥민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6월에 열릴 A매치 4연전에 대비, 30일 대표팀 소집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대표팀은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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