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과 챔스 우승은 별개'...빅 이어 획득 못한 최고 선수 베스트11은?
이름값, 경력은 화려해도 빅 이어를 들어올리지 못한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 없는 최고의 선수들을 조명했다. 축구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이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명성과 UCL 우승은 별개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골키퍼는 지안루이지 부폰이 차지했다. 부폰은 유벤투스, 이탈리아 전설이며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 골키퍼를 뽑을 때도 다섯 손가락 안에 무조건 드는 선수다. 그러나 UCL 우승은 번번이 실패했다. 결승전엔 자주 올라갔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아직도 파르마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다.
수비진은 마르쿠스 튀랑, 마테우스, 파비오 칸나바로가 이름을 올렸다. 튀랑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풀백으로 탄탄한 피지컬과 수비력이 대단했던 선수였다. 마테우스는 독일이 배출하는 월드클래스로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뛸 수 있는 만능 자원이었다. 칸나바로는 센터백 출신 발롱도르 수상자로 유명하다. 기량은 압도적이었지만 UCL과는 인연이 없었다.
중원은 패트릭 비에이라, 세스크 파브레가스, 미하일 발락이 구성했다. 비에이라는 아스널, 프랑스의 중원을 책임지며 2000년대 최고 미드필더로 꼽히기도 했다. 파브레가스는 패스 마스터로 아스널, 첼시, 바르셀로나, 스페인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발락은 독일 최고 미드필더였지만 준우승을 자주 해서 2위 전문가 이미지가 강하다. 마찬가지로 UCL 우승 기록이 없다.
프란체스코 토티, 호나우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데니스 베르캄프가 공격진에 선정됐다. 토티는 AS로마 원클럽맨으로 로마, 이탈리아에선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지만 UCL에선 우승에 실패했다. '황제' 호나우두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비롯해 수많은 트로피와 개인 수상을 들어올렸지만 UCL 우승 시상대엔 올라서지 못했다.
즐라탄은 UCL 우승을 빗겨가는 사나이로 유명했다.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시절에 이적만 하면 전 소속팀이 UCL 우승하는 나쁜 징크스가 있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 등에서 우승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도 UCL 우승이 없다. 베르캄프도 이들과 같다. 아스널, 네덜란드 등에서 훌륭한 활약을 했지만 UCL 우승 경험 선수 목록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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