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그리울' 레버쿠젠.. 아무도 안 팔았다면 현 레버쿠젠 B11은?

'트란스페르마르크트'가 바이엘 04 레버쿠젠이 선수를 팔지 않았을 때의 상황을 상정해 베스트 11을 꾸렸다. 역시나 손흥민의 이름이 눈에 띈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세계 최고 중 1명으로 성장한 손흥민은 '트란스페르마르크트'가 제시한 레버쿠젠 상상 B11의 선봉에 섰다. 8,500만 유로(약 1,166억 원)의 손흥민은 표기된 11인 중 몸값이 가장 높다. 손흥민과 삼지창을 형성하는 이들은 무사 디아비와 르로이 사네다. 무사 디아비는 현재 레버쿠젠 에이스 노릇을 하며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고, 지금은 팀을 떠나고 없는 르로이 사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고의 동료들과 커리어를 보내고 있다.

중앙엔 역시 카이 하베르츠다. 첼시로 이적해 커리어에 변주를 준 카이 하베르츠는 레버쿠젠의 또 다른 자랑이다. 현 값어치는 7,000만 유로(약 961억 원)로 이 포진도에서 손흥민 다음 가는 위치를 마크하고 있다. '트란스페르마르크트'는 하베르츠와 호흡을 맞출 레버쿠젠 출신으로 엠레 잔과 플로리안 비르츠를 택했다. 엠레 잔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이고, 플로리안 비르츠는 레버쿠젠을 위해 싸운다.

수비 라인은 좌측에서부터 미첼 바커르-조나단 타-에드몽 파이살 탑소바-다니엘 카르바할이다. 이중 다니엘 카르바할을 제외한 나머지 3인은 레버쿠젠을 위해 뛰는 중이다. 다니엘 카르바할은 최고의 클럽 중 한 곳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래도록 헌신하고 있다.

골키퍼는 베른트 레노였다. 베른트 레노는 현재 아스널에서 뛰며, 과거 레버쿠젠에 머무를 당시 손흥민과 친분이 두터웠던 관계다.

레버쿠젠은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5승 1무 2패로 3위에 랭크된 상황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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