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위기' 루카 돈치치 "GSW, 놀라운 경기를 하고 있어"

돈치치의 고군분투가 계속되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100-109로 패했다.

댈러스는 시리즈 첫 2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3차전은 댈러스의 홈에서 펼쳐졌기에 반격의 신호탄을 쏠 수 있었다.

하지만 댈러스는 끝내 웃지 못했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40분 23초를 소화하며 3점슛 4개 포함 40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제일런 브런슨, 스펜서 딘위디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돈치치는 지난 2차전에서도 42점을 폭발했으나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로써 돈치치는 플레이오프에서 두 경기 연속 40+점 이상을 올렸으나 해당 경기들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한 NBA 역사상 여섯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돈치치는 낙담하지 않았다.

돈치치는 "나는 여전히 배우고 있다. 첫 두 쿼터의 내 플레이가 나빴다고 생각한다. 내 책임이다. 하지만 NBA 컨퍼런스 파이널을 처음 경험하고 있다. 이제 23살이고 여전히 많은 걸 배우고 있다"라고 했다.

이날 패배로 댈러스는 시리즈 전적 0-3을 기록했다. 남은 경기에서 단 1패만 기록하면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돈치치는 "골든스테이트가 놀라운 경기를 하고 있다. 그들은 모두가 함께하고 있다. 또한, 오랜 기간 만들어진 팀이다. 지난 세 경기에서 이들을 상대하는 건 정말 어려웠다"라며 상대를 치켜세웠다.

댈러스의 사령탑 제이슨 키드 감독도 돈치치와 비슷한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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