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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대표팀 정지윤, 피로골절 부상으로 하차…고예림 대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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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정지윤(21·현대건설)이 부상으로 '세자르호'에서 하차했다. 대신 현대건설의 레프트 고예림(28)이 대체 발탁됐다.

23일 배구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소집 후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하던 정지윤은 정강이 피로골절 부상으로 인해 소집 해제됐다.

정지윤의 대체 선수로 고예림이 23일 진천선수촌에 합류했다.

지난해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했던 정지윤은 뛰어난 점프와 공격력으로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2021-22시즌 V리그에서 현대건설이 28승3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대체선수로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고예림은 지난 시즌 현대건설의 주전 레프트로 31경기에 나가 183득점, 공격성공률 32.78%, 리시브 효율 35.81%를 기록한 바 있다.

23일 김천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와의 경기, 현대건설 고예림이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KOVO 제공) 2022.2.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한편 주장 박정아(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젊은 피들이 대거 가세한 대표팀은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한다.

VNL은 총 16개 국가가 참가하며 풀리그를 통해 상위 8개 팀을 가린다. 이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 팀이 나온다,

5월31일부터 6월5일까지 1주차 대회가 미국 슈리브포트에서 열리며 2주차 대회는 14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브라질리아, 3주차는 6월28일부터 7월3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펼쳐진다.

세자르 감독은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대표팀은 27일 결전지인 미국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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