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KOVO 상벌위에 조송화 징계 요청 [오피셜]
[스포츠경향]
IBK기업은행 조송화. 한국배구연맹 제공
내홍에 휩싸인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팀을 무단 이탈한 세터 조송화에 대해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에 회부해 줄 것을 정식 요청했다.
IBK기업은행은 27일 팀 쇄신 방안을 발표하고 “26일 연맹 상벌위에 조송화에 대한 징계 요청을 정식 회부했다. 이후 상벌위의 징계 결과를 토대로 구단 자체의 추가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송화는 지난 13일 이후 팀을 두 차례 이탈하며 팀의 내분이 외부로 드러나는 계기를 만들었다. 구단은 “조송화와 함께할 수 없다”며 임의해지를 시도했으나 조송화가 팀 복귀를 희망하면서 임의해지는 불발됐다.
IBK기업행은 또 서남원 전 감독에 대해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그동안 팀을 위해 힘써 준 점을 고려해 관련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송화와 함께 팀을 이탈했던 김사니 감독대행에 대해선 “정상적인 리그 참여 및 선수단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임시로 팀을 맡고 있다”며 “신임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는 대로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현재 신임 감독 물색 등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구단 운영을 위해 배구단의 독립운영 방안 등을 검토하고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프로배구 관련 전문 인력 확충을 포함한 추가적인 쇄신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사태로 많은 선수들이 심적인 고통과 상처를 받고 있다. 전문 심리상담가의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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