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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발 통증으로 교체 아웃…2일 출전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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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 에이스 네이마르 다 실바(29)가 발 통증으로 쓰러졌다. 

치치(61)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52)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과 2022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전을 치른다. 

브라질 대표팀에 스타들이 즐비하지만 역시나 가장 주목받는 이는 네이마르다. FC 바르셀로나서 리오넬 메시(34), 루이스 수아레스(34)와 함께 공격 트리오로 2014/15시즌 트레블을 이끌었으며, 현재는 파리 생제르맹 FC서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그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역시나 중심이다. 

네이마르는 우리나라 입국 후에도 구름 같은 팬들을 몰고 다니며 인기를 증명했고, 31일 훈련까지 날랜 움직임으로 경기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통증으로 주저 앉은 네이마르. 사진|이형주 기자(상암)

하지만 네이마르가 1일 브라질 대표팀 공개 훈련서 자체 청백전 도중 통증으로 쓰러졌다. 자신에게 달려드는 동료 선수들을 피하려다 발 쪽에 통증을 느꼈다. 네이마르는 주저앉았고 결국 교체 아웃됐다. 

당초 2일 열릴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출전이 예상됐지만 이마저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오후 7시부터 바로 이어진 치치 감독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보다 자세한 소식이 나왔다. 

우리 취재진이 치치 감독에게 네이마르의 몸상태에 대해 묻자 브라질 팀 닥터가 대신 답변했다. 그는 네이마르의 통증에 대해 "오른발 쪽 통증이다. 부상이라기보다 예전에 부상 당한 부위(중족골) 바로 위쪽이 부었는데. 선수가 부상 당했던 곳이라 트라우마를 느낀 것 같다. 바로 치료했는데 아직 내일 출전 여부를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라고 논평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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