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행 '유력'…김민재, 외질에 이어 또 '월클'과 함께 한다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가 이달 말일부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나는 마르셀루(34·레알 마드리드)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5)는 또 한 명의 월드 클래스 선수와 함께할 수 있을 가능성이 커졌다.
터키 매체 '파나틱'은 3일(한국시간) "새롭게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게 된 조르제 제수스(67·포르투갈) 감독이 구단에 왼쪽 측면 수비 보강을 요청했고, 현재 마르셀루와 접촉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마르셀루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후 "오늘이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였다. 이미 구단과 논의를 나눴다"며 직접 이별을 밝혔다. 당초 잔류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16년 만에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친정팀 플루미넨시(브라질)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프랑스), 인터 마이애미(미국)로 좁혀졌다. 그러나 요 며칠 사이에 페네르바체가 제수스 감독 선임과 함께 영입전에 뛰어들더니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협상을 추진했고, 최종적으로 영입을 앞두고 있다.
'파나틱'에 따르면 현재 페네르바체와 마르셀루 측은 긍정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단계다. 특히 마르셀루가 아직은 유럽 무대에서 도전을 계속 이어가길 원해 이적에 동의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만약 마르셀루가 올여름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김민재의 새로운 동료가 된다. 현재 메수트 외질(33)과 함께하고 있는 김민재는 또 한 명의 월드 클래스 선수를 동료로 맞이하게 됐는데, 특히나 수비라인을 함께 선다는 점에서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마르셀루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통산 545경기 동안 38골 103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에 트로피만 무려 26회를 들어 올렸다. 특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등 대업적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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