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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인연 이어가는 남자, 고희진 감독 "KGC에서도 열정 갖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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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줄 알았던 대전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는 한 남자가 있다. 바로 고희진 감독이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택 감독의 뒤를 이을 후임 감독을 발표했다. KGC인삼공사 새 사령탑은 고희진 감독이다. KGC인삼공사는 "고희진 감독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 신인 선수 육성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가 나간 후, 고희진 감독의 핸드폰은 불이 났다. 쉴 새 없이 문자 알림과 전화 벨소리가 울렸다. 그 정도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선임 소식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주까지 국내 지도자, 해설위원 등을 포함 5~6명과 면접을 봤고, 미국 출신의 한 지도자도 후보 물망에 올려놨다. 많은 고민과 고심 끝에 KGC인삼공사가 내린 선택은 고희진 감독이었다.

고희진 감독은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삼성화재에서만 뛴 삼성화재 원클럽맨이었다. 이후 2016-2017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삼성화재 코치로 활약하며, 임도헌 감독과 신진식 감독을 보좌했다. 그리고 2020-2021시즌 삼성화재 제4대 감독으로 선임된 고 감독은 두 시즌 동안 삼성화재를 이끌었다.

2020-2021시즌 7위, 2021-2022시즌에는 6위에 머물며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젊은 선수 육성과 더불어 배구에 대한 열정, 도전 정신이 뛰어난 고희진 감독은 새로운 바람이 필요한 KGC인삼공사에 최선의 적임자였다. 함께 하기에 적합한 지도자 중 한 명이기에 KGC인삼공사는 고희진 감독에 러브콜을 보냈다.

11일 본지와 전화 통화를 가진 고희진 감독은 "KGC인삼공사 감독 선임 소식이 안 나와서 '혹시 나한테도 전화가 오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다. 그런 와중에 전화가 정말 왔다. 만나자고 해서 이야기를 나눈 후 바로 계약서에 서명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위에서 언급했듯, KGC인삼공사가 고희진 감독을 선임한 이유 중 하나는 뛰어난 배구 열정이었다. 고 감독은 현역 시절부터 배구에 대한 열정 하나만큼은 그 누구보다 뛰어났다. 또한 젊은 선수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는 부분도 선임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희진 감독은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계신다. 열정은 물론이고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 나와 비슷했다. '변화와 혁신'을 이야기하신다. 거기에 맞게 구상을 세우려고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고 감독은 여자 배구를 접한 적이 없다. 그러나 고 감독은 "나는 배구 지도자다. 남자 배구 지도자가 아니다. 남녀 편견은 없다. 남자 배구, 여자 배구 다 똑같은 배구다. 획기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다 해보겠다. 도전해 보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말을 이어간 고희진 감독은 "물론 정확한 경기력은 경기를 다시 봐야 한다. 정호영, 박은진, 한송이, 염혜선, 이소영, 고의정, 이선우 등 좋은 선수들이 많다. 백지상태에서 새로운 그림을 그려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이 산더미다. 지금 당장 새로운 코칭스태프도 꾸려야 하고, 오는 28일로 예정된 외인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는 지원자 영상도 체크해야 한다. 삼성화재 감독직을 내려놓은 후 잠시 휴식을 취하려 했던 고희진 감독의 배구 시계도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고희진 감독은 "빨리 모든 부분을 정리하고 하면 좋겠지만, 서두르지는 않겠다. 시간을 두고 하나하나 정확하게 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대전과 인연을 이어가는 남자, 고희진 감독과 함께 하는 KGC인삼공사 선수단은 오는 24일 휴가에서 복귀한다. 25일부터 새 감독과 2022-2023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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