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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수배부터 감동의 손편지까지… 어린이날의 '작은 기적'

보헤미안 0 569 0 0
▲ 윤준서 군이 김회성에게 전한 편지 ⓒ대전,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어린이날 어린이 팬에게 뜻깊은 추억을 안겼다.


한화는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바로 전날(4일) 경기에서 9회 대타 김회성이 끝내기 3타점 2루타를 쳤을 때 울음을 터뜨리며 기뻐하다 중계 화면에 잡힌 어린이 팬이었다.


한화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이글스TV'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화면 캡처를 올리고 어린이 팬 '공개 수배'에 나섰다. 그리고 이어진 팬들의 SNS 지원 사격. 한화 팬들뿐 아니라 많은 야구 팬들이 야구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되새겨준 어린이의 소식을 널리 알렸다.


덕분에 하루 만에 어린이 팬의 신원이 확인됐다. 청주에 사는 용성초등학교 3학년 윤준서 군의 부모가 지인들로부터 소식을 전해 듣고 구단에 SNS로 연락을 보낸 것. 준서 군은 원래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외가에 가기로 했지만 한화의 급한 초대에 부랴부랴 가족들과 야구장을 찾았다.


준서 군은 5일 경기를 앞두고 야구장에 도착했다. 준서 군은 "왜 눈물이 나왔냐"는 물음에 "그 순간에 안타가 나와서"라며 수줍게 웃었다. 준서 군은 "너무 좋았다.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준서 군의 부모는 "준서가 원래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한화 키즈클럽(구단 어린이 회원)에 가입해 있다. 어제도 키즈클럽과 야구를 보러 왔던 것이다. 이겨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는데 이렇게 좋은 일로 팀에 초대를 받고 아이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돼 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김회성(왼쪽)을 만나 유니폼 등 선물을 받은 윤준서 군 ⓒ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는 준서 군과 김회성의 만남을 주선하고 많은 구단 기념품을 선물했다. 추후 시구의 기회도 주기로 했다. 준서 군은 친필로 쓴 편지와 홍삼 선물을 김회성에게 건넸다. 한화 관계자는 "어린이 팬을 하루 만에 갑작스럽게 찾아서 미처 더 많은 행사를 준비하지 못했지만 어린이날 뜻깊은 행사를 열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준서 군은 눈물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일약 유명 인사가 됐다. 4일 경기가 끝난 뒤 야구장을 나갈 때도 "한 아저씨가 와서 '너 지금 기사에 뜨고 난리가 났다'고 했다"던 준서 군은 앞으로 2019년의 어린이날을 잊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팬의 야구 사랑과 중계 화면을 포착한 구단의 발빠른 움직임, 그리고 SNS의 파워가 어린이날 의미 있는 추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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