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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크리스 부셰이와 다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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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토론토 랩터스가 선수단을 채웠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가 크리스 부셰이(포워드, 208cm, 90.7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부셰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NBA와 G-리그를 오가는 계약(Two-way Deal)을 체결하면서 생존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안정된 활약을 펼친 그는 끝내 토론토와 정식 계약을 맺게 됐다.

아직 자세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가오는 2019-2020 시즌까지 포함하는 2년 계약일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은 보장되는 조건이지만, 잔여 일정을 감안한다면 연봉이 그리 많지 않다. 다음 시즌 계약은 부분보장이나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 삽입되어 있을 수 있으며, 연봉은 최저연봉일 것으로 추측된다.

부셰이는 지난 2017 드래프트를 통해 NBA 진출을 노렸으나 지명을 받지 못했다. 대학을 모두 마치고 온 그에게 선뜻 지명권을 행사한 팀은 없었다. 그러나 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와 투웨이 계약을 체결하면서 생존했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단 한 경기에 나서 1분을 뛴 것이 전부였다. 전력이 탁월한 골든스테이트에서 기회를 잡긴 어려웠다.

결국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방출된 그는 토론토와 계약했다. 토론토는 투웨이 계약 이전에 선수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계약(Exhibit 10)을 통해 부셰이를 데려왔다. 보장되지 않는 조건인 만큼 트레이닝캠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했다. 부셰이는 캠프를 잘 치렀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투웨이딜에 합의하면서 토론토의 일원이 됐다.

이번 시즌 그는 16경기에 나서 경기당 5.6분을 소화하며 3.9점(.457 .391 .846)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많은 시간을 뛰면서 감각을 익혔고, 필요할 때 외곽에서 적잖은 도움이 됐다. 지난 12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에서는 3점슛만 세 개를 집어넣는 등 생애 최다인 9점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그는 세인트루시아에서 태어났고, 이후 캐나다로 건너갔다. 부모가 이혼하는 와중에 혼란스러운 청소년기를 보낸 그는 학교를 그만두기도 했다. 하지만 농구를 접하면서 새로운 목표를 세웠고,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뉴멕시코주니어칼리지에서 대학 1학년을 보냈고, 곧바로 노스웨스트칼리지로 전학해 한 시즌을 치른 그는 편입을 통해 좀 더 나은 학교를 택했다.

이후 오레건 덕스에서 3, 4학년을 마쳤다. 오레건에서 두 시즌 동안 평균 12점 6.8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NCAA 1부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기량임을 입증했다. 대학 4학년인 지난 2016-2017 시즌에는 팩-12 디펜시브팀에 선정됐는가 하면 평균 2.6블록을 올리면서 컨퍼런스 블록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지난 2016-2017 시즌에는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많은 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서 큰 부상을 당해 드래프트 전망을 어둡게 했다. 유력한 유망주라고 보기 어려웠지만, 부상으로 인해 가치 하락을 피하지 못한 것은 상당히 아쉬웠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G-리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인고의 시간을 잘 이겨냈다.

끝내 그는 NBA 정식 계약을 따냈다. 대졸자로 더 이상 성장을 도모하긴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팀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 특히나 현 시대가 필요로 하는 스트레치 포워드인 만큼, 가치가 없다고 보긴 어렵다. 공격에서 3점슛을 던져줄 수 있고, 수비에서 상대 빅맨을 잘 틀어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토론토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마크 가솔을 영입했다. 가솔을 데려오면서 세 명의 선수를 내준 만큼 부셰이가 이전보다 많은 출전시간을 얻을 것으로 짐작된다. 토론토도 좀 더 요긴하게 활용하기 위해 다년 계약을 안긴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론토는 가솔을 필두로 서지 이바카, 파스칼 시아캄이 주로 빅맨으로 나서고 있다.

부셰이의 역할도 이전보다 중요해졌다. 시즌 중 주로 백업 센터로 나선 그는 이제 현 선수구성을 감안할 때 네 번째 빅맨으로 나서야 한다. 카와이 레너드가 로테이션에 의해 파워포워드 자리로 나설 시간이 적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출전시간 확보가 마냥 쉽진 않을 터. 하지만 이전보다 많은 시간 코트를 밟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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