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333억원.. 치솟는 김민재의 몸값
최소 333억원 이상은 줘야 한다. 터키 페네르바체가 설정한 김민재(25)의 몸값이다.
터키 매체들은 최근 김민재의 이적 조건에 대한 보도를 연이어 내놓았다. 페네르바체가 내세운 조건은 까다롭다. 2000만 유로(약 266억원)로 알려졌던 이적료는 2500만 유로(333억원)까지 올라갔다. 여기에 다음 이적시 25%의 이적료를 재분배하는 조건도 포함시키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당시 김민재의 이적료는 300만 유로 정도로 알려졌다. 베이징은 1500만 유로를 원했으나 이적 시한 마감이 다가오면서 가격이 내려갔다. 그러나 터키리그에서 김민재가 맹활약하며 불과 3개월 사이 가치가 폭등했다. 페네르바체로서는 김민재를 영입할 때 쓴 돈의 몇 배를 얻을 수 있는 기회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22일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스탄불 더비에서도 맹활약해 2-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뒤 구단이 진행한 투표에서 76.3%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어 경기 MVP로 선정됐다. 스피드와 수비력은 물론 탈압박 능력까지 유럽 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김민재와 페네르바체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하지만 당장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열릴 경우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그 전부터 김민재를 주목했던 구단들이 많기 때문이다. 유럽 리그 경험이 없어 망설였지만, 이제는 이야기가 달라졌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을 포함한 여러 팀들이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베이징 시절부터 관심을 보였던 유벤투스도 김민재에 다시 접근중이다. 유벤투스가 이적료로 1000만유로를 제시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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