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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통합우승 대한항공. 새로운 왕조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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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한항공 천하다. 삼성화재 이후 배구계를 이끄는 왕조가 없었던 남자배구에서 새롭게 왕좌가 탄생했다.

대한항공이 2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서 세트스코어 3대2(25-22, 22-25, 24-26, 25-19, 23-21)로 승리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 몇차례나 패배의 문턱까지 갔으나 되살아났고, 듀스 공방 끝에 놀라운 공격력을 보여준 KB손해보험 외국인 선수 케이타의 스파이크를 곽승석이 막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포스트시즌이 단축되며 챔피언결정전이 3전2선승제로 줄어들어 2승1패로 대한항공은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정규시즌 1위에 오른 뒤 챔피언 결정전까지 차지하며 2년 연속 통합우승을 이뤄냈다.

2년 연속 통합우승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2007∼2008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무려 7시즌 연속 우승한 삼성화재가 그 사이 5차례 통합우승을 차지했는데 2년 연속 통합우승은 2011∼2012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3시즌 연속으로 차지한 것이 유일했다.

프로배구 남자부 역사상 대한항공이 역대 두번째로 2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하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썼다. 장기레이스에서 선수단 관리를 하면서 꾸준히 안정적으로 운영을 해야하고 단기전에선 에이스를 비롯해 선수들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남자부 최강자를 유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국인 선수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가대표 세터 한선수에 레프트 정지석 곽승석, 센터 김규민 진성태 조재영 등 국내 선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한다. 아무리 국내 선수들이 좋아도 외국인 선수가 좋지 않을 경우 팀 성적이 크게 흔들리는 팀이 많지만 대한항공은 흔들림이 적다. 외국인 선수와 필적할 공격력을 갖춘 국내 라이트 임동혁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시즌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비예나가 부상으로 빠졌는데 이 자리를 임동혁이 메우며 정규시즌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외국인 선수 링컨의 정규시즌 공격 점유율은 30.2%에 머물렀다. KB손해보험의 최고 외국인 선수 케이타가 무려 57.1%의 점유율을 보인것과 큰 차이를 보였다.

대한항공은 임동혁이 19.4%, 정지석이 15.3%, 곽승석이 15% 등의 점유율을 보였다. 링컨이나 정지석, 곽승석이 부진할 때 언제든 임동혁이 들어가 공격 손실이 없었다. 이번 시즌 초반 정지석이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빠졌을 때도 그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대한항공은 초반부터 앞서나갔고, 정규시즌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이같은 장점이 빛을 발했다. 공격 루트가 다양하다보니 컨디션이 안좋은 선수는 언제든지 교체하며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세터 한선수의 적절한 공격 배분도 KB손해보험의 수비를 교란시켰다.

KB손해보험이 케이타의 컨디션에 따라 세트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안정적인 수비 역시 강점이다. 정지석과 곽승석이 수비도 잘하는 레프트다보니 언제나 역공이 가능했다. 케이타의 공격 성공률이 대한항공전에서 50.7%로 가장 낮은 것은 그만큼 대한항공의 수비력이 뛰어났다는 방증이다.

대한항공은 좋은 선수 구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난시즌부터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을 영입해 선진 배구를 입혀 더욱 팀을 강하게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삼성화재 이후 리그를 지배하는 명가가 없었던 남자부. 대한항공이 새로운 명가 반열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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