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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우정 영원히!' 알리, 생일에 손흥민 등 '토트넘 절친'들과 저녁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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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떠났지만 우정은 영원하다. 토트넘 훗스퍼 출신으로 현재 에버턴에서 뛰고 있는 델레 알리가 전 소속팀 동료들과 저녁을 먹으며 생일을 보냈다.

함께 했던 시간은 좋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DESK' 라인을 결성해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던 알리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아래에서 젊은 선수들이 의기투합하는 모습은 팬들의 열광을 샀다.

토트넘의 기대주였다. 잉글랜드와 토트넘을 이끌어갈 차기 공격형 미드필더로, 잉글랜드의 레전드인 프랭크 램파드처럼 득점 감각이 뛰어났다. 알리는 '넥스트 램파드'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기대를 많이 받았다.

몰락은 일찍 찾아왔다. 2018-19시즌 이후부터 급격하게 경기력이 하락했다. 당시에도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팬들은 알리가 곧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입지가 좁아졌고, 알리도 토트넘을 떠나는 선택을 했다.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 알리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에 합류했다. 과거 '넥스트 램파드'로 불린 알리가 램파드 감독을 만나 부활하길 기대했다. 하지만 알리를 비롯해 에버턴은 부진의 늪에 빠졌고, 램파드 감독은 위기를 맞닥뜨렸다.

비록 팀 상황은 어렵지만, 옛 동료들을 만나 반가움을 표했다. 알리는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서 경기가 종료된 뒤 전 소속팀 동료들과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손흥민, 케인 등 토트넘 시절에 친하게 지냈던 선수들과 포옹을 나눴고, '캡틴' 위고 요리스도 알리를 반겼다.

좋은 사이는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 알리는 생일에 손흥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라이언 세세뇽, 에릭 다이어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또한 토트넘도 공식 SNS를 통해 알리의 생일을 축하해주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 외에도 다이어와 골리니는 자신들의 SNS에서 개별적으로 알리의 생일을 축하해주며 전 동료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다이어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생일 축하해 델보이(알리의 애칭)"라며 락커룸을 함께 쓰던 시절 알리의 생일을 축하해줬던 영상을 올렸다.

골리니도 마찬가지였다. 골리니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알리와 함께 찍힌 사진을 올리며 "생일 축하해, 형(Fratello)"이라는 글로 알리의 생일을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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