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네빌, 클롭 엄지척.."펩과 이적 예산이 다른데"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개리 네빌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성과를 고평가했다.
리버풀은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울버햄튼과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89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리버풀 입장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종전에서 챔피언이 결정된다. 유리한 쪽은 맨시티다.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가 리버풀에 승점 1점 앞서있다. 승리하면 리버풀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그렇다고 리버풀이 포기하기는 이르다. 일단 울버햄튼을 잡아낸 뒤 맨시티가 승리하지 못하길 기도해야 한다. 특히 리버풀은 일찌감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2관왕을 달성한 가운데 EPL과 레알 마드디와의 결승전을 앞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맨유에서 활약했던 네빌이 클롭 감독의 행보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클롭 감독이 리버풀에서 해낸 일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서 한 것보다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이적 예산으로 맨시티와 경쟁하는 수준까지 올라온 것은 놀랍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맨시티는 2008년 셰이크 만수르를 새로운 구단주로 맞이한 뒤 대대적인 변화가 이어졌다. 특히 만수르 구단주의 화끈한 지원을 앞세워 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을 이뤄냈다. 최근 5시즌을 기준으로 봐도 맨시티는 선수 영입에만 8억 6,200만 유로(약 1조 1,593억 원) 가량을 사용했다.
반면 리버풀은 5억 3,400만 유로(약 7,180억 원) 가량을 투자했다. 특히 2019-20시즌에는 미나미노 타쿠미 영입에 쓴 850만 유로(약 114억 원)가 해당 시즌 최고 이적료 지출이었을 만큼 맨시티의 행보와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또한 맨시티는 이미 새 시즌을 앞두고 7,500만 유로(약 1,008억 원)로 엘링 홀란드 영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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